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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추천 키즈무비] [어동 추천! 키즈무비]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5-01 23: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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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격태격해도 우린 형제

[어동 추천! 키즈무비]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

어린이들의 마음을 쏙 빼앗을 영화가 궁금하다면?

 

‘어동 추천! 키즈 무비’를 주목하세요. 최신 어린이 영화의 재미난 이야기부터 관람 포인트를 콕 집어 소개해드립니다.

 

수상한 아기 보스 베이비를 의심하는 팀
 

아기답지 않은 슈트(정장) 차림에 서류 가방을 든 주인공의 모습으로 관심을 끄는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전체 관람 가)가 석가탄신일인 3일 국내 개봉한다. ‘슈렉’,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등을 만든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의 신작.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외동아들 ‘팀’의 눈앞에 어느 날 나타난 아기 동생 ‘보스 베이비’. 수상한 이 아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미리보기

 

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이 영화에서는 ‘베이비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아기들이 생산돼 가정으로 배달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가정으로 배달되기 전 아기들은 아주 특별한 기준에 따라 분류된다. 간지럼을 타는 대다수의 아기들은 일반 가정으로 가지만, 간지럼을 타지 않는 극소수의 아기는 베이비 주식회사의 경영진이 되는 행운을 얻는 것. 보스 베이비는 간지럼을 타지 않은 바람에 경영진의 자리에 올랐다.

 

그런데 베이비 주식회사가 큰 위기에 빠진다. 사람들이 점점 아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 저출산이 여기서도 문제다.

 

아기보다 강아지를 원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자 강아지를 생산해내는 ‘퍼피 주식회사’는 늙지 않는 강아지를 공개해 아기 공장의 문을 아예 닫게 만들려 한다.

 

보스 베이비 출동! 퍼피 주식회사 직원 부부의 집에 아기로 잠입한 보스 베이비는 단번에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게 웬일? 이 집의 일곱 살 외동아들 팀이 계속 의심의 눈길을 보내오는 것이다.

 

결국 팀에게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은 보스 베이비는 “퍼피 주식회사가 늙지 않는 강아지를 만들어내는 비밀스런 방법만 알아내면 가정을 떠나 베이비 주식회사로 돌아가겠다”면서 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관람 포인트는?

 

임무 수행을 위해 이야기 나누는 보스 베이비와 팀
 

보스 베이비와 팀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모습에 집중해보자.

 

부모님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보스 베이비를 돕기로 한 팀. 처음에는 억지로 동생의 옷을 입히고 이유식을 먹여주면서 사이좋은 척하던 팀이 동생인 보스 베이비와 따뜻한 정을 나누게 되는 과정에 주목해보자.

 

어린이인 팀의 끝없는 상상력도 볼거리다. 장난꾸러기 팀의 눈에는 세상 모든 것이 장난감. 욕조에서 목욕할 때도 팀은 상어로부터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바다를 질주하는 선장으로 변신하는 환상의 나래를 펼친다.

 

 

▶이런 어린이에게 추천!

 

동생이 생기고 부모님의 관심이 동생에게 집중되면서 서운함을 느껴본 적 있는 어린이라면 영화 속 팀의 심정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아기를 돌보면서 잠도 못 자고 정신이 아예 ‘외출’해버리는 부모님의 모습에 팀은 점점 ‘아기에겐 많은 관심이 필요하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나의 동생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도 된다.

 

‘가정의 달’인 5월, 나의 형제와 남매, 자매를 이해하며 더욱 도타운 사이가 되어 보면 어떨까?

 

▶김민경 기자 min79@donga.com

 

 

※ 생각 더하기

 

이 영화에는 보스 베이비와 팀이 진정한 형제로 거듭나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부모님의 사랑을 기리는 ‘어버이날’은 있고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스승의 날’도 있지만, 형제에게 사랑을 전하는 ‘형제의 날’은 없으니까요.

 

만약 형제의 날을 내가 만든다면, 이날 형제에게 주고 싶은 상장을 만들어 보아요. 예를 들어, 언제나 도움이 필요할 때 내게 달려오는 형에게 주는 ‘슈퍼맨 상’도 있겠지요. 형제가 없다면 사촌에게 줄 수도 있답니다.

 

상장을 그림으로 그려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지면 참여하기’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창의적인 그림과 내용은 지면에 소개합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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