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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못한 군인을 찾아서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특별전



고(故) 장복동 일병의 전투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어머니는 6·25 전쟁에 나간 아들을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아들을 다시 볼 수 없음을 알리는 전사통지서만 날아들었다.’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다 세상을 떠난 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열리는 6·25 전쟁 전사자(전쟁에서 싸우다 숨진 사람) 유해발굴 특별전 ‘67년 만의 귀향’이 그것.

 

이 전시는 6·25 전쟁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과 전사자들의 2000여 점의 유품(고인이 생전에 사용하던 물건)을 소개한다.

 

 

“애석하게도 실종하였음”

 

실종확인증
 

국방부에 따르면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우리나라를 침범하면서 시작된 6·25 전쟁으로 숨지거나 실종된 우리 군인은 17만737명이다. 이 가운데 전쟁 중 가족에게 유해가 전해진 군인은 2만9000여 명뿐.

 

14만여 명의 군인은 ‘단기 4283년(서기 1950년) 12월 6일부로 애석하게도 실종하였음을 확인함’과 같이 실종을 알리는 문구가 적힌 실종확인증이나 전우(전투를 함께하는 동료)들이 시신을 묻고 그곳의 위치를 알리는 묘소 기록 문서, 전사통지서로만 죽음이 알려졌다. 이들의 유해는 여전히 산과 들에 묻혀 있는 것.

 

 

단추 모양부터 확인

 

2000년 6·25 전쟁 50주년을 맞아 국방부는 ‘국군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국방부는 2007년 본격적으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만들었고 지금까지 유해발굴을 이어오고 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어떤 방법으로 유해를 찾을까? 먼저 6·25 전쟁 때의 전투기록을 분석해 유해가 있을만한 현장을 탐사한다. 현장 탐사 후 발굴을 할 지역을 정해 역사학과 고고학을 전공한 전문발굴병이 발굴을 진행한다.

 

유해가 발굴되면 무기, 전투복, 계급장, 단추 등을 살펴보고 국군인지 확인하는 과정부터 거친다. 유엔군, 중국군, 북한군과 구별되는 국군 유품의 특징을 통해 판단하는 것.

 

국군의 유해는 정확한 신원(신상 정보)을 확인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단의 중앙감식소로 옮겨진다. 유해의 유전자 본체(DNA) 정보를 분석해 유해의 연령대, 사망 이유 등을 밝혀내는 것. 이때 손상이 심한 유해의 경우 3D(입체) 프린터를 이용해 손상 이전의 모습을 가상으로 복원하기도 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금까지 국군전사자 9500여명의 유해를 찾았으며, 지난달 기준 전사자 12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삼각자의 이름 세 글자

 

전사자의 유해를 살피는 중앙감식소의 감식관
 

유해발굴·감식 과정을 거친 후 일부 전사자의 유해와 전쟁 당시 그들이 썼던 유품들이 가족들에게 전해졌다. 전시에서는 철모, 소총, 탄약 같은 전투장비나 빗, 칫솔, 컵 등 생활용품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유품은 고(故) 장복동 일병(1924∼1951)의 유해와 함께 2006년에 발굴된 전투화. 장 일병의 전투화는 고무바닥만 남은 상태인 일반적인 전투화 유품과 달리 신발의 본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화제가 됐다.

 

고(故) 최승갑 하사(1924∼1950)의 유해와 함께 2000년 발굴된 유품은 삼각자, 만년필, 빗, 플라스틱 숟가락, 약병 등이다. 특히 삼각자에는 ‘최승갑’이라는 이름이 한자로 새겨져 있어 신원을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전시는 다음달 11일까지. 관람료 무료. 문의 02-3703-9200

 

▶김민경 기자 min7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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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23:00: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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