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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ience]칫솔질하며 보물 찾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1-10 21: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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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톡톡 튀는 IT 제품들

스마트 샤워기 하이드라오. 스마트앤블루 제공

 

《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전자제품들이 속속 나와 우리의 눈길을 끄는 가운데,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선보인 기발한 가전제품들이 화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같은 첨단기술이 적용되어 탄생한 생활제품에는 칫솔부터 쓰레기통까지 상상을 초월한다. CES 2017에서 소개된 일상 속 IT(정보기술) 제품들을 살펴보자. 》

 

 

 

‘물 그만 써’ 알려주는 샤워기

 

프랑스의 샤워기 회사인 스마트앤블루(Smart&Blue)는 샤워 시간을 단축하고 물도 아껴 쓰도록 하는 스마트 샤워기를 공개했다. ‘하이드라오(Hydrao)’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발광다이오드(LED)가 부착된 샤워기. 초록색·파란색·보라색·빨간색의 네 가지 색으로 실시간 물 소비량을 알려준다.

 

물 소비량이 10L에 이르면 초록색, 20L는 파란색, 30L는 보라색, 40L는 빨간색으로 불빛이 바뀌는 것. 40L가 넘어가면 빨간불이 깜박이면서 사용자에게 물 소비량이 많음을 알린다.

 

인공지능 칫솔 아라. 콜리브리 제공
 
 

안 닦인 부위 알려주는 신통방통 칫솔

 

양치질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걱정인 사람이라면 이제 마음을 놓아도 된다.

 

올해 CES에서는 AI 칫솔이 소개됐다. 프랑스의 스마트 칫솔 기업 콜리브리(Kolibree)가 개발한 AI 칫솔 ‘아라(Ara)’는 딥러닝(계속 배워가면서 판단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칫솔질 데이터를 기록하는 한편, 구강 위생 상태에 따라 맞춤형 조언을 해준다.

 

이 칫솔에 달린 3D(입체) 센서는 사용자가 입 속 어느 부분을 제대로 양치하지 않았는지를 감지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려준다.

특히 이 닦기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이라면 아라와 연동된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이를 닦을 수 있다. 칫솔질을 하는 방향이나 횟수가 반영되어 보물을 찾는 내용의 게임이다.

 

쓰레기통에 부착된 센서 지니캔. 지니캔 제공
 
 

식료품 자동 주문, 똑똑한 쓰레기통

 

쓰레기통을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센서도 등장했다. 쓰레기통에 붙이는 이 센서들은 식료품 포장지에 인쇄된 바코드를 읽어낸다.

 

‘지니캔(GeniCan)’은 쓰레기통 테두리에 부착하는 센서. 버려진 식료품 포장지의 바코드를 읽음으로써 어떤 물건이 버려지는지를 먼저 파악한다. 이후 구입이 필요한 식료품 목록을 알아서 작성하는 것. 필요한 식료품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자동 주문도 해준다. 쓰레기통이 꽉 차면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쓰레기통이 가득 찼다’는 문자메시지가 간다.

 

프랑스의 스마트 쓰레기통 제조업체인 유저(Uzer)가 만든 ‘유진(Eugene)’도 쓰레기통 부착용 센서. 이 센서는 버려지는 식료품 포장지가 재활용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버려야 하는 것인지를 인식해 알려준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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