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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ience]벌거숭이 두더지쥐, 산소 없이도 산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4-25 2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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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숭이 두더지쥐. 라이브 사이언스
 
 

아프리카의 땅속에 사는 벌거숭이 두더지쥐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18분간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거숭이 두더지쥐는 몸길이 8∼10cm에 이름 그대로 털이 거의 없는 동물.

 

최근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벌거숭이 두더지쥐를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관찰한 결과 18분간 생존한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이 벌거숭이 두더지쥐는 산소 농도가 5%인 환경에서 무려 5시간이나 살아있었다.

 

이 동물이 산소가 없이도 생존한 비결은 뭘까? 과당(당류 물질의 일종)을 이용해 뇌와 심장 등의 신체 대부분의 조직에 에너지를 공급했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포도당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 때는 산소가 필요하지만 과당을 이용하면 산소 없이도 에너지가 만들어진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사람이 숨을 쉬지 못하는 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기 손상을 막는 방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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