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이로 낚시하는 모습을 나타낸 가상도. 파워비전 홈페이지 |
낚시 드론(무인기)이 나왔다. 낚싯대를 물 속에 넣어 두고 물고기가 잡히길 기다리던 기존 낚시 방법과 달리, 이제는 물 속을 실시간으로 살펴보면서 낚시를 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의 드론 제작 업체인 파워비전은 최근 물 속에서 물고기가 있는 위치를 탐지해 유인하는 낚시 드론을 개발했다. 무게 약 3.5㎏인 이 드론의 이름은 파워레이.
파워레이는 앞부분에 달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아래에 달린 소나(음향 탐지기)를 사용해 물고기를 찾는다.
사용자는 드론에 내장된 카메라가 물 속을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본다. 본체에 붙은 바늘을 물고기가 무는 순간을 화면으로 확인한 뒤 드론과 연결된 낚싯줄을 감아올리면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것.
미국 CNN 방송은 최근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소개된 가장 멋진 14가지 제품 중 하나로 이 드론을 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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