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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언스] [Science]세계 첫 ‘송이버섯 인공재배’ 길 열렸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9-19 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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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인공 재배된 송이버섯. 산림청 제공
 
 

독특한 향과 맛으로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송이버섯을 인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길이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0여 년 전 송이버섯 홍천국유림관리소(강원 홍천군)의 숲에 심은 송이균 감염 소나무들에서 3개의 송이버섯이 난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송이균 감염 소나무는 송이버섯을 자라게 하는 송이균에 뿌리가 감염된 소나무.

 

소나무 뿌리에 생긴 송이균이 소나무로부터 영양분을 받아 점점 자라면서 덩어리를 이루고 여기에서 송이버섯이 자란다. 이렇게 자연에서 송이

버섯이 만들어질 확률은 매우 낮은데다 보통 이 과정은 6년 이상의 시간이 걸려 송이버섯은 쉽게 발견되지 않는 것.

 

국립산림과학원은 송이버섯 인공재배 기술 개발을 위해 2001∼2004년 홍천국유림관리소의 숲에 송이균 감염 소나무 150그루를 심었다. 앞서

연구원들은 송이버섯이 자라는 근처에 소나무를 심어 균에 감염되도록 유도해 송이균 감염 소나무를 만들었다. 2010년 이들 소나무에서 송이버섯 1개가 발생했으며, 올해 3개가 생긴 것이 또 확인돼 송이버섯 인공재배 기술이 완성됐다고 평가받는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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