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커뮤터 트러커 재킷의 소매 부분. 유튜브 영상캡쳐 |
소매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을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 재킷’이 나와 화제다.
미국의 의류회사인 리바이스는 정보기술(IT) 기업인 구글과 만든 스마트 재킷 ‘리바이스 커뮤터 트러커 재킷’을 최근 미국 텍사스 주에서 열린 음악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서 공개했다.
이 재킷은 전류가 흐를 수 있는 물질로 이루어져있다.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듯이 사람이 재킷의 소매를 건드리면 재킷이 이를 인식해 스마트폰으로 신호를 보낸다. 재킷의 소매를 쓸면 스마트폰에서 음악이 재생되고, 두 번 두드리면 음악이 멈춘다. 그밖에도 소매를 만져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켜 길을 안내 받거나 전화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인 이 재킷의 가격은 350달러(약 40만 원)이다.
▶길은수 기자 gi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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