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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태 알려주는 스마트 변기 나왔다
미래 화장실의 모습은? 건강 지키고 환경 보호하고



비비 2세대

소변을 보면 즉시 내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변기가 등장했다. 바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연구팀인 사이언스 월든이 개발한 미래형 변기 ‘비비’ 2세대다. 비비 내부에는 소변을 분석하는 바이오센서가 장착돼 사용자가 소변을 보자마자 변기와 연결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소변의 산도(PH), 당, 단백질 등을 분석해 병의 징후(낌새)를 알려주는 것.

 

이처럼 미래엔 화장실이 우리 배설물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용한 기능을 잔뜩 갖춘 시설로 바뀔지도 모른다. 톡톡 튀는 미래형 변기를 살펴보자.

 

 

물 절약형

 

화장실 재발명 박람회에서 공개된 태양열 변기. 가디언
 

앞으로는 변기도 환경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변기 물을 한 번 내릴 때마다 4∼13L(리터)의 물이 든다는 사실을 아는지? 물을 아끼기 위해 배설물을 청소할 때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변기가 등장하고 있다. 이런 변기는 물이 부족하고 오물 처리 시설을 제대로 설치할 만큼 경제 사정이 좋지 못한 가난한 국가에 적합한 화장실로 주목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2012년에 개최한 ‘화장실 재발명 박람회’에서 공개된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의 태양열 화장실이 대표적이다. 이 박람회는 가난한 국가에 만들 수 있는 변기 발명품을 공개하는 행사.

 

이 변기는 소변을 화학 처리를 거쳐 깨끗한 물로 정화한다. 별도의 공간에 저장돼 있던 이 물은 다음 사람이 변기 물을 내릴 때 재활용 된다. 또 변기엔 태양전지판(태양에너지를 변환시켜 전력을 만드는 판)이 연결돼 있는데 여기서 만들어진 전기 에너지로 대변에서 수소가스를 분해한다. 이 수소가스는 낮에는 저장돼 있다가 밤에 변기를 작동시키는 데 활용된다.

 

비비 1세대. UNIST 제공
 

비비 2세대도 대변을 진공청소기처럼 공기의 힘으로 빨아들이고 약간의 물로만 변기 내부를 청소하기 때문에 일반 변기에 비해 물이 적게 든다. 지난해 UNIST가 개발한 비비 1세대는 대변을 연료로 만들어준다. 사람이 이 변기에서 대변을 보면 곧바로 환기팬이 돌면서 대변이 건조된다. 건조된 용변은 난방 연료로 쓰인다.

 

 

공간 절약형

 

변기 drop. behance
 

좌변기와 남성용 소변기로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어 남자와 여자가 모두 이용하는 화장실을 만들 수 있는 변기도 있다. 2013년 중국 디자이너 펑페이 리가 디자인한 변기 ‘drop’.

 

물방울 모양처럼 생긴 이 변기 앞에 사람이 서서 위아래로 손을 살짝 흔들면 뚜껑이 조금 열리면서 남성용 소변기로 변신한다. 다시 손을 크게 흔들면 뚜껑이 땅과 수평이 될 정도로 열려 여성도 사용할 수 있는 좌변기로 바뀐다. 변기 윗부분에 있는 센서가 손동작을 인식하는 것.

 

사람이 볼일을 다 보면 변기 스스로 내부를 세척하고 소독해 위생적이기도 하다. 손을 또 흔들면 자동으로 뚜껑이 완전히 닫혀 냄새가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는다.

 

 

시간 절약형

 

센트럴 세인트마틴스 예술대 학생들이 만든 변기. 허핑턴포스트
 

빠르게 대변을 볼 수 있게 하는 변기도 있다. 영국 센트럴 세인트마틴스 예술대 학생들은 사람이 변기에 앉으면 저절로 쪼그려 앉게 되는 변기를 디자인해 2013년 공개했다.

 

이 변기는 기다란 원기둥 위에 요강처럼 생긴 변기가 달려 있는 모양. 사람이 기둥 위에 발을 올린 채 변기에 앉으면 쪼그려 앉는 자세로 변을 보게 된다. 쪼그려 앉으면 장을 더 자극해 배설물을 빠르게 그리고 충분히 비울 수 있어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 한 뼘 더

 

미래 변기는 어떤 모습일까요? 내가 상상한 미래형 변기를 그리고 이 변기를 소개하는 짧은 글을 작성한 뒤, 사진을 찍어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지면 참여하기’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가장 창의적으로 꾸민 2명을 뽑아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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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22:47: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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