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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논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0-18 23: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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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흐름 따라야” vs “북한 주민 위해”

[어동 찬반토론]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논란

어린이동아 9월 19일자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이 연이은 도발을 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가 북한에 800만 달러(약 91억 원) 규모의 인도적(사람으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찬반 의견이 맞섭니다. 이에 대한 어린이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에 찬성합니다. 대북 인도적 지원이란 북한의 안 좋은 상황에 대해 좋은 의도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인도적 지원의 대상은 북한 정부가 아니라 가난한 삶에 노출된 북한 주민입니다. 대북 인도적 지원 물품은 식량, 약, 생활필수품이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부의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장예나(대전 유성구 대전어은초 5)

 

 

반대


저는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에 반대합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지원받은 품목을 북한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도 지나치게 많습니다. 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1억 원 규모에 이릅니다.


특히 요즘처럼 북한이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핵 위협을 하고 있을 때 우리나라가 인도적 지원을 하면 북한은 우리의 의도와는 달리 또 핵 도발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반대합니다.


▶김우경(전북 전주시 전주양지초 5)

 

 

찬성


저는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북한에는 수많은 우리의 동포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동포들도 있을 것입니다. 둘째, 북한은 우리와 한민족입니다. 비록 정치 체제는 다르지만 우리와 같은 조상의 피를 물려받은 한민족이기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북한이 인도적 지원에 관해 우리나라에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면 지금의 정치적 위기 상황이 안정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대북 인도적 지원에 찬성합니다.


▶강나연(서울 송파구 서울위례별초 4)

 

 

반대


저는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반대합니다.


지금 유엔(UN·국제연합)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는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800만 달러나 투자해 식량, 약, 생활필수품 등 물자를 북한에게 지원하려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전부터 북한에 각종 물자를 지원해왔지만 북한 정부는 이것을 북한 국민에게 나눠 주기는커녕 핵을 만들 자금으로 활용해 왔다고 알려집니다. 이번에도 우리나라가 지원을 해주면 그 지원 물품을 팔아 핵 도발을 더욱더 강화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홍하연(서울 용산구 서울남정초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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