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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미국 IT 기업, 직원들 몸에 반도체 칩 이식 “편리해” VS “위험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8-16 15: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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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아 7월 28일자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미국의 한 정보기술(IT) 기업이 직원들의 손가락 사이에 쌀알만 한 크기의 반도체 칩을 이식해 출퇴근 확인과 구내식당 식사 결제 등을 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어요.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직원들 몸에 칩을 심는 것을 좋게 생각합니다. 출퇴근 확인이나 구내식당 결제 등을 하기 위해 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개인정보를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카드는 가지고 다니다가 잃어버릴 수도 있는데 칩은 몸에 지닌 채로 다닐 수 있으니 훨씬 편리하고 잃어버릴 위험도 없습니다.


이런 사소한 일을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면 직원들이 자신들이 해야 할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직원들이 업무를 충실히 하면 장기적으로 기업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저는 직원들 몸에 반도체 칩을 이식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장예나(대전 유성구 대전어은초 5)


반대


저는 직원들 몸에 칩을 심는 것에 반대합니다. 반도체 칩을 몸에 심으면 신체적인 고통도 있을 것입니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위험도 있습니다.


또 칩 속에 담긴 개인정보가 유출돼 회사가 나의 사생활을 감시할 위험도 있습니다. 평소에도 ‘누가 보면 어쩌지?’라는 마음으로 편하게 생활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용하기 편하고 신기한 기술이라고 해도 우리의 안전과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강나연(서울 송파구 서울위례별초 4)


찬성


저는 직원들 몸에 칩을 심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도체 칩이 오히려 잃어버릴 위험이 없고 개인정보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해킹이나 바이러스로 인해 카드에 들어 있는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큽니다. 반면 반도체 칩을 사용하면 개인정보가 담긴 칩을 잃어버릴 위험도 없고 개인정보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습니다.


미국 기업에서 반도체 칩을 강제로 이식하라고 강제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하고 싶은 사람은 칩을 이식해서 편리하게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서영(서울 강남구 서울대도초 6)


반대


저는 직원들 몸에 칩을 심는 것에 반대합니다. 요즘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만일 모든 사람이 칩을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칩에 대한 정보 유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칩 속에는 결제 기능도 들어있으므로 만일 정보가 유출된다면 그 피해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칩을 이식해서 얻는 편리함보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과 그로 인한 피해가 더 큽니다. 따라서 저는 미국 IT 기업에서 직원들의 몸에 반도체를 이식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유재희(서울 마포구 서울상지초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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