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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노키즈존 확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5-24 23: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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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목적 따른 구별” vs “어린이 차별”

[어동 찬반토론]노키즈존 확산

어린이동아 5월 22일자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요즘 어린이의 출입이 금지되는 이른바 ‘노키즈존(no kids zone)’을 운영하는 식당이나 카페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갈립니다.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노키즈존에 찬성합니다.

 

진지한 이야기를 하려고 식당이나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런데 어린이들이 뛰어다니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큰 소리로 울면 사람들이 각자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 몇몇 어린이가 뛰어다니다가 음식이나 음료를 나르는 사람과 부딪치게 된다면 화상을 입거나 다칠 수도 있습니다.

 

음식점과 카페는 놀이터가 아니라 음식과 음료를 먹는 곳입니다. 아이들은 키즈 카페나 놀이터 등에서 더욱 활발하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곳은 노키즈존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편안하게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입니다.

 

▶설혜빈(전북 전주시 전주양지초 5)

 

 

반대

 

저는 노키즈존에 반대합니다.

 

어린이들도 인권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장난기가 많다고 해서 모든 어린이들의 출입을 막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부모님들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어린이들을 교육시키면 될 것입니다.

 

노키즈존은 나이에 따른 어린이 차별이기도 합니다. 어른들이 어떤 장소에 가고 싶어도 그 곳이 노키즈존이라면 어린이와 함께 가지 못하니 어린이들을 다른 곳에 맡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노키즈존 때문에 어린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해 슬퍼할 수 있습니다.

 

▶김태웅(경기 안양시 호원초 4)

 

 

찬성

 

저는 노키즈존에 찬성합니다.

 

노키즈존 설치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편안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북 카페처럼 조용한 공간에서는 간혹 활발한 일부 어린이가 음료를 쏟는 등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시간을 즐기려면 키즈 카페를 이용하면 됩니다. 어린이들이 활발하게 뛰놀지 못하는 곳에 어린이를 데리고 가면 어린이와 부모 모두 그 시간을 마음껏 즐기지 못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인해 불편한 상황도 겪을 수 있지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를 데리고 가면 좋겠습니다.

 

▶박지효(경기 구리시 장자초 5)

 

 

반대

 

저는 노키즈존에 반대합니다.

 

노키즈존이 있으면 어린이들은 물론 어린이들의 부모님들도 그곳에 가지 못합니다. 노키즈존에서는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노키즈존은 어린이들이 뛰어 노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에서 생겨난 곳입니다. 어린이들에게 활발한 활동을 강조하면서 노키즈존을 만들어 특정 장소에 대한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모든 어린이가 꼭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다인(경기 수원시 대평초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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