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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0-25 22: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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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기” vs “효과 없어”

[어동 찬반토론]대형마트 쉬는 날 늘려야 할까

어린이동아 9월 22일 자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대형마트를 한 달에 4번 의무적으로 쉬게 한다’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법을 바꿈) 논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이를 두고 찬반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늘리자는 의견에 찬성합니다. 전통시장이 없어진다면 경쟁자가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마트가 물건이나 음식 값을 올릴 수 있고, 마트의 친절한 서비스도 점점 사라질 수 있습니다. 마트와 전통시장이 서로 공생(함께 살아감)하고 같이 성장해 가기 위해서는 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마트가 쉬는 날 사람들이 옛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시장을 한번 쯤 다녀와 보고 시장의 장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추억을 고스란히 유지한 시장을 가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늘려 전통시장을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서(서울 노원구 서울을지초 4)

 

 

반대

 

저는 대형마트 쉬는 날을 늘리는 것에 반대합니다. 어차피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사람들이라면, 마트가 정기적으로 쉬는 전날에 이미 마트에서 장을 다 봐둘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렇게 대형마트만 일방적으로 쉬게 하는 방침은 차별인 것 같습니다.

 

전통시장도 대구의 서문시장이나 부산의 깡통시장처럼 상인들끼리 힘을 합쳐 좋은 물건을 싸게 판매하거나, 축제나 야시장을 열어서 사람들을 많이 오게 한다면 충분히 소득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대형마트를 강제적으로 쉬게 하고 쉬는 날을 더 늘리는 것에 반대합니다.

 

▶임승민(경북 김천시 김천다수초 4)

 

 

찬성

 

저는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늘리는 것에 찬성합니다. 전통시장보다 대형마트를 찾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대형마트가 주위에 많고 비교적 위생적이며 물건이 더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제 전통시장을 찾지 않을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전통시장의 상인들은 돈을 벌지 못할 것이고, 결국에는 전통시장이 사라져서 전통시장에서만 살 수 있는 물건조차 사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것입니다.

 

저는 전통시장이 없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늘리는 것에 찬성합니다.

 

▶박지은(경기 고양시 내유초 4)

 

 

반대

 

저는 대형마트 쉬는 날을 늘리는 것에 반대합니다.

 

첫째, 모든 지역에 전통시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지역은 대형마트만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이런 지역에서 대형마트가 쉰다면 다른 지역까지 가서 장을 봐야하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둘째, 전통시장에서 구할 수 없는 물건도 있습니다. 셋째, 전통시장은 편의시설이 덜 발달되어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는 카트와 바구니를 찾아보기 어렵고 화장실도 위생적으로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적응을 못하는 사람이라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대형마트 쉬는 날을 늘리는 것에 반대합니다.

 

▶최수인(서울 강남구 서울도성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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