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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 선반 없앤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와글와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0-31 21: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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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물 방지” vs “불편해”

서울 지하철 2호선 새 전동차의 내부. 서울메트로 제공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새 전동차에 선반이 설치되지 않은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하철 2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최근 좌석 위에 선반이 없는 전동차를 지하철 2호선에서 시범 운행했으며 내년 하반기까지 이 전동차 총 200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선반에서 분실물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막기 위해 선반을 설치하지 않았다”면서 “승객 대상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 국내외 전동차 운영 추세를 반영해 이 같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지하철 2호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 매우 혼잡해 짐을 놓아둘 공간이 필요하다” “선반이 없으면 매우 불편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새 전동차의 경우 추가적으로 선반 설치가 가능하다”면서 “시민들이 없어진 선반으로 인해 불편함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파악되면 선반을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어동이 나는 지하철 전동차에 선반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해. 선반에 물건을 올려두었다가 깜빡 잊고 내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 또 선반 위에 쓰레기를 올려두는 경우도 있어. 선반이 없다면 분실물도 줄어들고 전동차 안이 깔끔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어솜이 선반은 꼭 필요해. 앞뒤 사람으로 꽉 찬 지하철 전동차를 탔을 때 백팩이나 큰 가방을 들고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게 돼. 이때 선반 위에 짐을 올려두면 사람들이 설 공간을 마련할 수 있지. 선반이 없으면 무거운 짐을 들고 타야 하는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낄 거야.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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