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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호에서 발견된 편지가 헨리 올드리지 앤 선 경매에서 12만6000파운드(약 1억 9000만 원)에 최근 팔렸다. 초대형 여객선인 타이타닉호는 1912년 승객 2200여 명을 태우고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다 5일 만인 4월 14일 큰 빙산에 부딪혀 가라앉았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타이타닉 1등실 승객 알렉산더 오스카 홀버슨 씨는 사고 당일 하루 전인 1912년 4월 13일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를 썼고 이를 공책에 보관했다. 편지는 내용 대부분이 해독 가능한 상태지만 바닷물에 절어 얼룩이 많이 남아 있다.
홀버슨 씨는 편지에서 타이타닉호를 ‘궁전식 호텔처럼 잘 갖춰진 거대한 배’라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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