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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열리는 평창 겨울올림픽을 맞이해 올림픽 개최지로 가는 길이 ‘뻥’ 뚫린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강원 강릉시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한국고속철도(KTX)를 다음 달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KTX는 인천국제공항역, 서울역, 청량리역, 진부역, 평창역, 강릉역 등을 지난다.
이 KTX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번 올림픽 개최 장소인 강원 평창군·강릉시까지 2시간 안팎으로 도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종점인 강릉역까지 2시간 12분이, 평창올림픽스타디움과 가까운 진부역까지 2시간 1분이 걸린다.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는 1시간 42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서울에서 강릉시까지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로 약 6시간,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약 3시간이 걸린다.
현지 훈련을 위해 일찍 우리나라로 오는 올림픽 선수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면적 38만4000m²)이 내년 1월 18일에 개장된다. 연간 18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제2여객터미널 덕분에 인천국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과 함께 연간 72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입출국에 걸리는 시간도 전보다 줄어들 예정이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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