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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우리나라 위성을 쏘아 올릴 때 썼던 로켓의 추진체(연료를 태워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리는 장치)를 수거하는 데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무궁화위성 5A를 탑재한 팔콘 9 로켓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한 뒤 로켓 1단 추진체를 대서양 한가운데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추진체는 대서양 위에 떠 있는 스페이스X 무인 회수선에 착륙했다. 이렇게 한 번 쓴 추진체를 회수해 다시 사용하면 우주 비행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편 무궁화위성 5A는 우리나라의 통신방송위성. 통신방송위성은 휴대전화나 TV를 지구 위의 통신기지와 연결해 데이터나 방송을 전송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무궁화위성 5A는 내년부터 통신방송 서비스를 한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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