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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살바토르 문디’. 뉴욕=AP뉴시스 |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예수의 초상화가 경매에 부쳐진다.
미국 일간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500여 년 전 그린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가 다음 달 경매에 부쳐진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그림은 다빈치의 유명 작품 ‘모나리자’와 비슷해 ‘남자 모나리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러시아의 억만장자이자 미술품 수집가인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가 이 그림을 다음 달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크리스티 경매에 1억 달러(약 1133억 원)에 내놓을 예정. 리볼로프레프가 제시한 1억 달러는 다빈치의 그림 중 가장 높은 경매 제시 가격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 20점도 남아 있지 않은 다빈치 그림 가운데 살바토르 문디는 유일하게 개인이 가진 그림이다. 가치가 높은 만큼 비싼 가격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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