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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에서 발견된 가면. 룩소르=AP뉴시스 |
이집트 남부 도시 룩소르에서 3500년 전에 만들어진 무덤이 발견돼 화제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정부의 고대 유물부는 9일(현지시간) “고대 이집트 제18왕조 시대(기원전 1550∼기원전 1292년)의 왕실인 아메넴헤트의 금세공인(금으로 물건을 만드는 사람)이 묻힌 무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무덤은 나일강 서쪽에 있는 고대 이집트 상류층의 공동묘지에서 발굴됐다. 무덤에서는 금세공인의 조각상과 그의 아내 조각상이 함께 발견되었으며 한 여인의 미라와 여인의 두 아들의 미라도 발견되었다. 이 미라 3구가 왕실과 관련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장례에 쓰인 각종 장식품과 가면 등도 함께 나왔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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