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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아인슈타인 자폐증상 딛고 성공

기자  |   2003-05-02

만유인력이론으로 알려진 아이작 뉴턴과 상대성이론을 제시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 두 위대한 물리학자가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증후군 환자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폐증 전문가인 영국 케임브리지대 사이먼 배런 코언과 옥스퍼드대 아이오언 제임스는 지난달 30일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에 게재된 연구결과에서 두 사람의 전기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아스퍼거증후군의 전형적 증상을 상당수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증 환자와 유사한 강박적 행동을 반복하고 타인과의 친교나 의사소통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일반 자폐증 환자와는 달리 대부분 정상적인 지능을 갖고 있어 성공적으로 고교나 대학과정을 마치며 예외적인 재능이나 기술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다는 것. 뉴턴은 남에게 거의 말을 걸지 않았으며 일에 몰두할 때는 종종 먹는 것도 잊었고 몇 안 되는 친구에게는 무심하거나 거칠게 대했다는 것. 아인슈타인은 어린 시절 외톨박이였으며 7세까지 몇 마디의 말을 이유 없이 반복하는 장애 증상을 보였다. 배런 코언은 사회에는 아스퍼거증후군 환자들이 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정 분야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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