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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미리 대비하자
  • 김보민 기자
  • 2017-11-28 2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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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정보글│주제 재난, 안전│21세기북스 펴냄

 

《 포항에서 역대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이 일어나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지진과 같은 재난은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미리 대비하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 두 책을 통해 재난 대비법을 알아보아요. 》

 

우리 가족 재난 생존법

 

장르 정보글│주제 재난, 안전│21세기북스 펴냄

 

이 책을 쓴 사람은 일본의 ‘방재사’입니다. 방재사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람에게 주는 일본의 자격증이지요. 글쓴이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사는 곳은 괜찮아’라는 생각을 버리고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그렇다면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글쓴이는 지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방을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는 동안 지진이 일어났을 때 몸을 보호하려면 침대 위로 다른 가구가 쓰러지지 않도록 배치해야 합니다. 또 문 앞으로 서랍과 같은 가구가 쓰러져 대피하는 길을 막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가구는 나사나 못으로 벽에 고정시켜두면 집이 흔들렸을 때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물이나 컵라면, 초콜릿 바 등 재난이 일어났을 때 꼭 필요한 식량은 “평소에 사 두라”고 말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 막상 필요할 때 먹지 못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지요. 이 책은 재난이 일어나기 전 해야 할 일을 안내한 후 지진, 지진해일(쓰나미), 태풍·홍수, 폭설 등 실제 재난이 일어났을 때 해야 할 일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오가와 고이치 글. 1만4000원

 

 

 

 

 

 

 

 

세계 역사를 바꾼 재난 이야기

 

장르 동화│주제 재난, 안전│가문비어린이 펴냄

 

창희와 세라는 방학 중 도서관에서 열리는 ‘어린이 재난 교실’에 참여하게 됩니다. 강의는 장길손 박사가 맡았지요. 장 박사는 세계 역사에 기록된 유명한 재난의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그 중 하나가 조선 4대왕인 세종 때 일어난 큰 화재인 ‘한양 대화재’입니다. 한양 남쪽에 있는 한 집의 부엌에서 불이 난 후, 바람을 타고 번져 2000여 채의 집이 불탔다고 해요. 한양을 떠나 있었던 세종은 급히 돌아와 화재를 당한 백성들에게 곡식을 나누어주고, 집을 지을 목재와 기와를 제공했지요. 그리고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대책은 △담장을 높이 쌓아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한다 △도로를 넓게 닦아 통행이 쉽도록 한다 △다닥다닥 붙은 집은 철거한다 △다섯 집마다 하나씩 물웅덩이를 판다 등이지요. 불이 날 것을 대비해 소방서인 금화도감도 세웠습니다. 역사적인 지진, 화재, 홍수, 태풍 등의 이야기를 읽으며 관련된 안전수칙도 배워 봅시다.

신현배 글, 이소영 그림. 1만1500원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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