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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차 대회에서 경기를 펼치는 윤성빈. 오른쪽 사진은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 휘슬러=AP뉴시스 |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2회 연속으로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내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빛낼 기대주로 주목받는다. 스켈레톤은 머리를 정면으로 향해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빠르게 달리는 겨울 스포츠.
윤성빈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4초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에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은 2, 3차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이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넘어야 할 벽으로 여겨졌던 ‘스켈레톤 황제’ 두쿠르스는 윤성빈보다 무려 1.17초 뒤진 기록으로 6위에 그쳤다. 이번 결과로 두쿠르스와 스켈레톤 세계랭킹 공동 1위였던 윤성빈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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