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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선반 없앤 지하철 2호선 전동차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1-22 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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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물 방지” vs “불편해”

[어동 찬반토론]선반 없앤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어린이동아 11월 1일 자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새 전동차에 선반이 설치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어린이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분실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하철 전동차에 선반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하철은 비행기나 고속버스처럼 장거리 이동 수단이 아닙니다. 긴 시간이라고 해도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단거리 이동 수단입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을 이용하기에 선반에 짐을 올려두면 사람들이 물건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잠시 동안 물건을 들고 있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물건이 정말 무겁다고 생각되면 바닥에 내려놓으면 됩니다. 그러므로 저는 지하철에 선반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승민(경북 김천시 김천다수초 4)

 

 

반대

 

저는 지하철 전동차에 선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하철에는 배낭을 메거나 많은 짐을 가지고 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모두 짐을 앞 방향으로 들거나, 바닥에 두기에는 불편합니다. 그래서 주로 위에 있는 선반에 물건을 올려두곤 합니다. 그런데 이 선반을 없애게 되면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에서는 짐을 놓을 자리가 없어서 매우 불편할 것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선반이 지하철 전동차에 꼭 설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승희(경기 양주시 신지초 5)

 

 

찬성

 

저는 지하철 전동차의 선반을 없애는 것에 찬성합니다. 선반이 없으면 짐을 올려둔 사람들이 물건을 분실할 일이 줄거나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분실물 센터에 들어오는 물건 수도 적어지기 때문에 이 물건을 관리하는 데 드는 인건비(노동력을 쓰는데 드는 비용)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쇼핑백에 쓰레기를 넣어놓고 선반에 그냥 두고 내리기도 하는데 그런 일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지하철에 선반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현서(서울 강서구 서울내발산초 2)

 

 

반대

 

저는 선반을 없애는 것에 반대합니다. 지하철 선반에는 주로 안고 타기 힘든 큰 가방이나 무거운 짐을 놓습니다. 출퇴근 시간처럼 사람들이 많아 덥고 힘들 때 그 짐을 선반에 놓지 못한다면 매우 불편하고 힘들 것입니다.

 

물론 선반 위에 놓은 짐을 분실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내에서 놓고 가는 짐이 없는지 확인하라는 안내방송을 자주 한다면 분실물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지하철에 있는 시간만큼이라도 사람들이 편하게 이동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예은(전북 전주시 전주양지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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