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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희망 전하는 쿠르드족 축구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1-20 22: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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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희망 전하는 쿠르드족 축구팀

“모든 축구팀은 특별하지만, 그들 중 어떤 팀은 더욱 특별하다.”

 

스웨덴의 온라인 매체 스포츠블라뎃의 기자인 에릭 니바가 쿠르드족 이민자로 구성된 축구팀 ‘달쿠르드 FF’를 묘사한 말이다. 이란·이라크·터키·시리아 등에 흩어져 사는 2500만 명의 민족인 쿠르드족은 중동 지역 곳곳에서 분리 독립 운동을 벌이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달 28일 달쿠르드 FF가 GAIS(예테보리 선수 스포츠 연맹)와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겨 스웨덴 프로축구 1부리그인 알스베스칸 리그에 올랐다”고 최근 보도했다. 달쿠르드 FF는 2004년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약 300㎞ 떨어진 달라르나 지방에서 9명의 쿠르드족 이민자가 만든 축구 팀. 쿠르드족 어린이가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축구를 통해 교육하고 쿠르드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목적이었다.

 

나라 없이 흩어져 있는 쿠르드족에게는 달쿠르드 FF가 곧 국가대표팀. 이들은 국가가 있는 대표팀만 출전할 수 있다고 정한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월드컵에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다른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구독자도 150만 명이 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웨덴에서 활동하는 쿠르드족 작가 아그리 이스마일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달쿠르드 FF는 쿠르드족 어린이에게 축구팀으로서의 의미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훌륭한 축구 선수 등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성공담을 전해준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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