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경기 오산시 노틀담유치원 7세반)
달리기하다가
아아야!
소리에
멈추었어요
낙엽이
할머니
주름살처럼
등이 굽어서 슬퍼요
나는 낙엽을 주워서
호호!
아프지 말라고
불어주었어요
■ 작품을 감상하고나서
재윤 어린이는 낙엽을 밟은 경험을 동시에 담았네요. 말라서 쭈글쭈글해진 낙엽을 ‘주름살 같다’고 표현한 점이 참신합니다.
모두 솜씨가 좋아요. 참 잘했습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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