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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쓰레기로 몸살
  • 이채린 기자, 강문정 인턴기자
  • 2017-11-05 22: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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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처럼 사용해요”

따릉이 바구니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한 직원의 모습. 서울시설공단 제공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가 부족한 시민의식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따릉이는 서울시가 교통 체증, 대기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자전거. 대여료는 1시간에 1000원이며, 서울 곳곳에 있는 899개 대여소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공공자전거운영처 관계자는 “현재 1만3288대가 운영되고 있는 따릉이는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1만7437건에 달할 정도로 이용하는 이들이 많다”고 최근 밝혔다.

 

문제는 따릉이에 쓰레기를 버리고 따릉이를 험하게 쓰는 이들이 많다는 것. 전체 따릉이에서 수거되는 하루 평균 쓰레기의 양은 100L 종량제봉투 3개 분량. 음료 캔, 전단지, 일회용 컵 등의 쓰레기가 주를 이룬다. 고장도 잦다. 하루 평균 따릉이 고장 신고는 62건. 서울시에서 수리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따릉이는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므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따릉이를 2만 대까지 늘리고 내년부터 따릉이를 깨끗하게 쓰는 것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운동장의 운동기구, 도서관 열람실, 공원의 식수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공공시설들입니다.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주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설치한 것이지요. 무료 또는 저렴한 값에 이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거저’라는 생각에 이런 시설들을 고장을 내거나 더럽히는 등 함부로 이용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결국 공공시설들을 사라지게 만들 수 있어요. 시설을 관리하는 비용이 많이 들면 운영이 어려워지기 때문이지요.

 

따릉이와 같이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공공시설을 오래도록 이용하기 위해서는 내 물건과 같이 소중히 다루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강문정 인턴기자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강문정 인턴기자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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