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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차 유엔(UN·국제연합)총회의 일반토의가 19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열리면서 각 나라의 대표들이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어떠한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된다.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는 정기적으로 각 나라의 지도자들이 모여 세계 여러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 올해는 우리나라의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190여 회원국의 대표가 참석한다.
유엔총회에 참석한 각 나라 대표들은 다양한 문제에 대한 입장을 자유롭게 밝히는 기조연설(중요한 인물이 정책과 그 목적을 설명하는 연설)을 한다. 북한이 최근 6차 핵실험을 진행함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북한에 대한)제재(제한하거나 금지함) 결의안 2375호를 통과시킨 만큼 이번 유엔총회에서는 북한의 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 문제를 다루는 연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21일 기조연설을 한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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