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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높이 사설] [눈높이 사설]송유관 잠가 북한 끌어내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9-03 22: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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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통화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30일 전화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압력을 극한(최후의 단계나 지점)까지 높여 북한 스스로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유엔(UN·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소집돼 곧바로 북한 규탄(따지고 나무람) 의장 성명이 만장일치(모두 뜻이 똑같음)로 채택된 직후 이뤄진 두 정상 간 통화에서였다.

 

그동안 ‘제재(제한하거나 금지함)와 대화의 병행(나란히 감)’을 강조해 온 문 대통령에게서 이처럼 강경(굳세게 버티어 굽히지 않음)한 대북(북한에 대한) 메시지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에 대한 거듭된 실망감 때문일 것이다. 지난달 북한의 잇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 이후 북-미 사이에 거친 ‘말의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전쟁은 안 된다”며 미국에 사실상 반기를 들었던 문 대통령이다. 하지만 북한이 또다시 일본 상공(어떤 지역의 윗부분)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로켓의 힘으로 날아가는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더는 참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일 정상이 말한 ‘극한의 대북 제재’는 당연히 중국도 겨냥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번에 빠져) 아쉽게 평가된 원유(땅속에서 뽑아내 정제되지 않은 기름) 공급 중단, 석유 금수(수입이나 수출을 금함)조치 등이 이번 제재결의안 추진에 반영될지가 관심사”라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도 앞으로 북한에 가할 수 있는 제재 가운데 무엇이 남아 있는지를 주로 논의했다고 한다. 결국 가장 효과적이고 북한을 견딜 수 없게 만드는 방법은 중국이 대북 송유관(기름을 보내는 관)을 잠그는 조치일 수밖에 없다.

 

더는 머뭇거려선 안 된다. 대북 송유관을 잠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야 한다.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응 의지도 일시적 수사(말이나 글을 아름답게 꾸밈)여선 안 된다.

 

동아일보 8월 31일 자 사설 정리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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