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자마당
  •  [서정원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정조의 효심 가득한 수원 화성행궁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8-22 21:25:13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

 

정조의 어진이 있는 화령전(왼쪽)과 봉수당에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재현한 모습
 
 

어린이 기자의 글

 

최근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을 찾았다. 행궁이란 임금이 행차할 때 묵어가는 곳. 행궁 중에서도 특히 화성행궁은 혜경궁 홍 씨의 회갑연(60세가 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이 열렸던 곳으로 정조(조선의 제22대 임금)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화성행궁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홍살문’이 반겨준다. 홍살문은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붉은색으로 칠해진 문이다. 홍살문을 지나면 중양문이 나오는데, 이곳은 지난해 종영한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예고 영상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다시 중양문을 지나면 ‘봉수당’이라는 건물이 웅장하게 세워져 있다. 이곳이 바로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 씨의 회갑연이 열렸던 곳이다. 직접 가서 상상해보니 내가 혜경궁 홍 씨였다면 매우 기쁘고 정조가 자랑스러웠을 것 같았다.

 

이어 과거시험과 군사들의 회식 등의 행사가 열렸던 ‘낙남헌’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낙남헌에서 조금 더 걸어 ‘화령전’에 도착했다. 화령전은 정조대왕의 어진(임금을 그린 그림)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다. 직접 본 정조대왕 어진의 모습은 매우 늠름하고 멋있었다.

 

책에서만 보다가 직접 가본 화성행궁은 생각보다 크고 아름다웠다. 잠깐이나마 정조대왕의 효심을 느낄 수 있었던 곳이다.

 

▶글 사진 경기 부천시 상인초 5 안윤지 기자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윤지 기자, 안녕하세요?

 

최근 경기 수원시에 있는 화성행궁에 다녀온 뒤 기사를 작성했군요. 유적에 대해 설명하는 기사에는 어려운 한자어나 낯선 이름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윤지 기자는 이런 단어들의 뜻을 하나하나 알려준 점이 눈에 띕니다.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지요.

 

윤지 기자의 기사가 더욱 완벽해지기 위한 비법을 알려드릴까요? 기사 첫 부분에 ‘혜경궁 홍 씨’가 처음 나옵니다. 그런데 혜경궁 홍 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설명은 기사 중간에 나오지요. 낯선 용어나 인물의 이름은 처음 나왔을 때 함께 설명해주어야 독자가 이해하기 쉽습니다.

 

또 중간에 ‘내가 혜경궁 홍 씨였다면 매우 기쁘고 정조가 자랑스러웠을 것 같았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기사는 일기와 달리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가면 안 되지요. 생각이나 느낌을 넣고 싶다면 화성행궁의 관람객을 인터뷰한 뒤 그 말을 인용해 적으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잘 작성한 기사입니다. 윤지 기자, 앞으로도 멋진 기사 부탁해요!

 

서정원 기자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