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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문예상 6월 문예상 후보/ 동시]그래서 김밥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6-26 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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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인천 부평구 인천영선초 3)

[2017 문예상 6월 문예상 후보/ 동시]그래서 김밥은…

김밥은 사랑이래요.

김밥은 행복이래요.

 

바다처럼 넓은 할아버지를 닮은

까만 김 위에

 

하늘 구름처럼 포근한 할머니를 닮은

갓 지은 하얀 쌀밥을 골고루 편 후

 

언제나 든든한 나무 같은 아빠 닮은

노란색 단무지를 올려요.

 

이에 질세라

앞니 빠진 개구쟁이 내 동생 초록빛 시금치 폴짝

새침한 우리 언니 주황빛 당근으로 화장하고

느릿느릿 곰 같은 우리 오빠 우엉으로 변신하고

따뜻한 엄마는 계란으로 자리를 채워주지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이불을 살포시 덮으면

사랑으로 서로를 감싸 안아요.

 

그래서 김밥은 사랑이래요.

그래서 김밥은 행복이래요.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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