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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화 뜯어보기]오늘도 악보 읽어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6-21 2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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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뜯어보기]오늘도 악보 읽어요

매주 목요일 ‘명화 뜯어보기’가 연재됩니다.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상상력을 키우는 질문에 답해보아요.

 

 

이 작품은 18세기 프랑스 왕실의 화가였던 모리스 켕탱 드 라투르(1704~1788)가 파스텔로 그린 ‘퐁파두르 부인의 초상화’입니다. 그는 예리한 관찰력으로 인물의 특징을 그림에 잘 표현해 사제, 귀족, 군인 등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를 자주 그렸답니다.

 

그림 속에서 악보를 보다가 고개를 옆으로 돌린 인물은 프랑스 왕인 루이 15세의 연인이었던 퐁파두르 부인입니다. 퐁파두르 부인은 뛰어난 미모, 재치, 교양으로 사교계에서 유명인사였어요.

 

퐁파두르 부인은 자신의 초상화가 지구본, 책, 악기 등이 있는 배경에 자신은 책, 악보를 보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길 원했어요. 아마도 지적이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자신을 초상화에서 드러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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