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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쓰레기장 된 세계자연유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5-17 22: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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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쓰레기장 된 세계자연유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남태평양의 헨더슨 섬이 어마어마한 양의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남미 칠레 남부에서 5600㎞ 떨어진 무인도인 핸더슨 섬은 산호초 갯벌 생태계가 잘 보존돼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보석’으로 불린다.

 

미국 AP통신은 “호주 태즈메이니아대 해양·남극연구소의 제니퍼 래버스와 영국 조류보호협회 보존과학센터 알렉산더 본드 연구원이 핸더슨 섬에 쌓인 쓰레기를 분석한 보고서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실렸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은 핸더슨 섬에서 무게 17.6t(톤)에 달하는 3800만여 개의 쓰레기 더미를 발견했다. 쓰레기의 99%가 일회용 면도기, 분유통 같은 플라스틱이었으며 독일,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쓰레기였다.

 

연구원들은 섬에서 병뚜껑이나 화장품 용기 안에 살고 있는 수백 마리의 게와 낚싯줄에 엉킨 거북이를 목격하기도 했다. 래버스 씨는 “지금도 매일 새로운 쓰레기가 1만3000여개씩 밀려온다”면서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국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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