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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연설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
미국 제45대 대통령인 도널트 트럼프가 취임식을 하고 대통령 업무를 시작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낮 12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16분 동안 진행된 취임연설에서 그는 “위대한 미국을 다시 건설하자”, “미국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자”고 말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다. 미국 우선주의란 강한 군대와 *보호무역을 바탕으로 미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자는 것.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첫 업무로 ‘오바마케어’에 따른 불필요한 경제 및 규제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오바마케어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안. 저소득층에게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모든 국민이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도한 복지로 인해 정부의 재정 부담이 심하다”며 오바마케어에 들어가는 예산을 줄이도록 했다. 이밖에도 오바마 전 대통령이 환경을 위해 알래스카의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을 규제한 정책을 완화시키려 하는 등 ‘미국 경제 성장’을 최우선으로 둔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상식UP
보호무역: 다른 나라의 수입품에 높은 세금을 물리는 등 자기 나라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만들어 행하는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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