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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높이 사설] [눈높이 사설]4차 산업혁명, 우리도 기회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2-18 2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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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을 받는 어린이들. 가납초 제공
 
 
 

지난해 5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인 C++ 언어로 직접 코딩(컴퓨터 언어를 입력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한 스도쿠 퍼즐 해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수학 및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리 총리는 2014년 11월 싱가포르의 새 비전으로 ‘스마트 네이션’을 발표했다. 스마트 네이션은 센서,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디지털 인프라(시설 및 기반)를 구축해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스마트 네이션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을 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두 딸에게 코딩을 배우라고 권유할 정도로 소프트웨어(SW) 교육에 관심이 많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1월

“모든 초중고교생에게 SW를 가르치는 ‘모두를 위한 컴퓨터과학’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연령과 직업에 상관없이 일주일에 한 시간씩 코딩을 배우자는 ‘아워 오브 코드’ 캠페인도 독려했다.

 

현재 전 세계는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제4차 *산업혁명 준비로 바쁘다. 주요 국가와 기업들은 모든 사람과 사물을 이어 주는 사물인터넷(IoT·인터넷으로 사물들을 연결해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 빅데이터(디지털 방식으로 수집한 엄청난 양의 정보), 인공지능(AI) 등이 바꿔 나갈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싱가포르를 비롯한 주요 선진국이 앞 다퉈 학생들의 코딩 교육을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기술 혁명이 가져올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단 기술들은 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된다. 코딩은 알고리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령들로 구성된 절차) 명령어인 코드를 컴퓨터에 입력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이다. 코딩을 배우는 것은 컴퓨터와 소프트웨어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많은 전문가는 앞으로 국가와 기업, 개인의 미래는 곧 도래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률 1위를 자랑하는 한국은 네트워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도 4차 산업혁명 준비에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10년째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에 머물러 있는 우리에게 4차 산업혁명은 저성장 국면을 전환(바뀜)시킬 중요한 기회다. 기존 질서가 무너지는 변화의 시대에 기회를 잘 포착해 도약(더 높은 단계로 뛰어오름)할지, 적응하지 못해 낙오자(뒤처진 사람)가 될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동아일보 12월 14일 자 신수정 산업부 기자 칼럼 정리

 

※ 상식UP

 

산업혁명: 기술의 혁신으로 사회·경제가 크게 변화하는 현상. 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말 영국에서 방직기계(실을 뽑아 천을 짜내는 기계)와 증기기관이 발명되면서 시작됐다. 2차 산업혁명은 20세기 초 기계설비를 통해 제품을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 발달했을 때,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인해 생활방식이 크게 바뀌었을 때를 일컫는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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