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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AP뉴시스 |
세계적인 정보통신(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주인 빌 게이츠를 비롯한 세계의 억만장자들이 클린에너지(태양열이나 수소 에너지, 지열, 조력발전 등과 같이 환경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에너지) 산업에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빌 게이츠와 미국의 온라인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주인 마윈, 일본 정보통신 기업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등 세계의 억만장자 20명은 ‘에너지돌파구벤처(BEV·Breakthrough Energy Ventures)’라는 투자회사를 만들었다. BEV는 최근 성명을 내 “내년부터 총 20년에 걸쳐 새로운 클린에너지 개발에 10억 달러(약 1조16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BEV의 회장인 빌 게이츠는 “우리의 목표는 믿을 만하고, 비용이 합리적이면서 온실가스가 나오지 않는 차세대 에너지가 보급되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싸고 깨끗하고 신뢰할 만한 에너지라면 언제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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