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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원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신나는 과학체험으로 과학상식 쑥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0-16 22: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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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

 

 

최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37회 가을 사이언스데이’
 
 
 

어린이 기자의 글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유성구)은 8, 9일 ‘제37회 가을 사이언스데이’를 개최했다. 매년 봄과 가을 두 번 열리는 사이언스데이는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축제다.

 

이번 사이언스데이에는 과학고와 대학에서 과학 관련 학과에 다니는 학생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책으로만 접할 때는 어려웠던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해보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지렁이 분변토를 활용한 탈취제 만들기 △뇌파로 헬리콥터 띄우기 △마블링 네일아트 △나만의 창의적 전동글라이더 만들기 △드론(무인기) 비행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들이 많았다.

 

특히 뇌파로 헬리콥터 띄우기 체험은 머리에 뇌파 인식기를 쓰고 집중해서 생각을 하면 뇌파가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에 전달돼 이 앱과 연결된 헬리콥터가 하늘에 떠올랐다. 과정이 무척이나 신기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액체질소 풍선놀이, 공기대포 등 과학원리를 신나는 퍼포먼스로 보여준 공연도 재미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초등생은 “다양한 과학 체험도 하고 신나는 과학 실험 공연을 보고나니 과학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글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어은초 4 송하윤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송하윤 기자, 안녕하세요. 최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37회 가을 사이언스데이’ 행사에 참가한 내용을 기사로 썼군요.

 

행사가 열린 날짜와 장소를 잘 정리해 적었습니다. 행사를 소개하는 기사를 쓸 때는 언제, 어디서 열리는 지를 정확하게 담아야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지요.

 

‘뇌파로 헬리콥터 띄우기’ ‘마블링 네일아트’와 같이 행사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지를 구체적으로 적은 점도 훌륭합니다. 행사에 다녀온 뒤 행사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이 잘 기억나지 않을 때를 대비해 행사장에서 안내 책자를 챙겨오면 도움이 됩니다. 현장에서 사진이나 메모로 기록을 남겨두는 것도 좋지요.

 

다만 ‘지렁이 분변토’처럼 어린이들에게 다소 낯선 단어는 ‘지렁이 배설물을 이용해 만드는 천연 비료’라고 설명을 덧붙여 주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요? 사진을 찍을 때도 행사장의 분위기가 잘 전해지도록 전체 모습을 담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하윤 기자, 앞으로도 생생한 소식을 많이 전해주세요.^^

 

서정원 기자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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