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도의 100세 할머니가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대회의 70세 이상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해 화제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아메리카스 마스터스 게임스의 70세 이상 100m 달리기에서 인도의 100세 할머니인 만 카우르 씨가 1분21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카우르 씨는 이 대회의 창던지기, 투포환 종목에서도 우승해 3관왕에 올랐다.
인도 북서부 펀자브 주의 찬디가르 시에 사는 카우르 씨는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20개가 넘는 메달을 땄을 정도로 스포츠를 즐긴다. 93세 때 아들 구스타브 싱 씨(78)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카우르 씨는 “달리기 대회에서 우승할 때 가장 행복하다”면서 “나이든 사람이든, 젊은이든 달리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