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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 동아일보 자료사진 |
가정에서 음식을 만들 때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나온다는 환경부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등어구이를 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미세먼지 농도(90㎍/㎥)보다 25배 이상 높은 2290㎍/㎥인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실험주택 2곳, 공동주택 22곳, 단독주택 4곳, 다세대주택 4곳 등을 대상으로 부엌에서 요리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고 23일 발표했다.
고등어 다음으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요리는 삼겹살(1360㎍/㎥), 계란프라이(1130㎍/㎥), 볶음밥(83㎍/㎥) 순. 모두 조리할 때 기름을 두르거나 재료에서 기름이 나오는 요리다. 가열된 기름이 아주 작은 방울로 튀어 오르거나 타면서 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것.
환경부는 요리할 때 꼭 환기를 하고 요리하는 사람은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했다. 어린이는 구이 요리를 할 동안 부엌과 떨어져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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