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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앞의 가수 션(왼쪽)과 그의 아내인 배우 정혜영. 션 인스타그램 캡처 |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션(44)이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이 세워지는 데 6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에 문을 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이 알맞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세워진 국내 첫 어
린이전문 재활병원이다.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4개 진료과목을 갖춘 이 병원의 건립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은 2010년. 그 이듬해부터 션은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이 이 병원을 세우는데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2013년부터 3년간 그는 철인3종경기와 마라톤 등에 참가하면서 병원 건립 프로젝트를 꾸준히 알리고 기부금을 모았다.
병원이 문을 연 날 션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린이재활병원은 1만 명의 시민과 500개 기업이 한마음으로 만든 기적”이라고 밝히면서 이 병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결국 6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6억원은 이 병원에 대한 개인 기부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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