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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제20대 국회의원선거…16년 만에 ‘여소야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4-14 2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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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종료된 후 서울 종로구 경기상고에서 개표를 하는 모습. 뉴시스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개표(투표결과를 검사함) 결과 16년 만에 ‘여소야대’가 이뤄졌다. 여소야대란 ‘정권을 잡은 여당보다 야당의 국회의원 수가 더 많음’을 뜻한다. 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인 새누리당을 제치고 1당(가장 많은 국회의원을 확보한 당)이 됐다.

 

총 300명(지역구 국회의원 253명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47명)의 국회의원을 뽑은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122명, 더불어민주당 123명, 국민의당 38명, 정의당 6명, 무소속 11명의 국회의원이 나왔다.

 

투표율도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투표율은 58%로, 4년 전인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54.2%)보다 3.8%포인트 높았다. ‘사전투표’를 통해 선거당일 투표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일찍 투표를 할 수 있었던 것이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역주의 깨졌다

 

이번 선거결과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지역주의’가 일부 깨지는 모습이 나타났다는 것. 지역주의란 특정지역에선 특정한 정당에 소속된 사람들만 뽑히는 현상을 말한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새누리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던 대구 수성구갑에서 당선됐는데, 대구에서 야권 후보가 당선된 것은 31년 만이다.

부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부산진구갑)가 당선되는 등 부산 18곳 중 5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다.

 

야당이 압도적이었던 호남에서도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전남 순천시)와 정운천 후보(전북 전주시을)가 당선됐다.

 

줄곧 새누리당 후보들이 당선되었던 서울 강남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강남구을)가 뽑혔으며,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성남시분당구갑)는 분당 최초의 야권 국회의원이 됐다.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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