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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80년대 유명 야구만화 시리즈 ‘독고탁’을 그린 이상무(본명 박노철) 화백이 3일 70세로 세상을 떠났다. 1946년 경북 김천시에서 태어난 이 화백은 고등학생 때부터 지역 일간지의 어린이 지면에 만화를 연재하다 1966년 공식 데뷔했다. 그는 ‘우정의 마운드’, ‘비둘기 합창’, ‘울지 않는 소년’ 등과 같은 장편 서사 만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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