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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혜림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말 타며 건강-인성 ‘쑥’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12-22 23: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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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체험교실에 참가한 경북 함창중앙초 학생들

《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 궁금한 어린이는 이 코너를 주목하세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불어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

 

+ 어린이기자의 글

 

최근 경북 상주시 함창중앙초(교장 김도균 선생님) 학생들은 용운고(경북 상주시) 실내마장에서 열린 ‘승마체험교실’에 참가했다. 이 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말과 친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호연지기 함양, 인터넷게임 몰입 탈피 및 체력향상 도모와 승마인구 저변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이날 함창중앙초 학생들은 말을 타며 건강과 인성을 동시에 키웠다. 우리나라 말 산업에 앞장서는 상주시민으로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말과의 교감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은 학생들의 정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서로 배려하는 학교생활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글 사진 경북 상주시 함창중앙초 5 이현정 기자

 

+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이현정 기자, 안녕하세요!

 

최근 경북 함창중앙초 학생들이 승마체험교실에 다녀온 이야기를 기사로 잘 적었어요. 비교적 육하원칙(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에 맞추어 썼어요. 말을 타는 학생의 모습도 사진으로 생생히 잘 찍었어요. 훌륭합니다.^^

 

현정 기자의 기사가 더 완벽해지기 위해 한 가지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기사에 밑줄 친 문장을 함께 읽어볼까요? ‘친화’ ‘호연지기’ ‘함양’ ‘몰입’ ‘탈피’ ‘도모’ ‘저변’ 등 어려운 한자어가 많지요. 좋은 기사는 한번에 쉽게 읽혀야 해요. 한 문장에 한자어가 지나치게 많이 있으면 뜻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려 읽는 속도가 떨어지지요.

 

공혜림 기자
되도록이면 순우리말로 바꿔 쓰는 것이 좋아요. 마땅한 순우리말이 없다면 한자어를 쓰되 그 뜻을 함께 적어야겠지요. 다음 문장으로 고쳐볼까요?

 

【 이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말을 타는 운동을 통해 넓고 씩씩한 마음을 길러 인터넷게임에 지나치게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열렸다. 또 체력을 기르고 일상에서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도록 하려는 정책이기도 하다. 】

 

현정 기자, 다음에 더 멋진 기사 기대할게요! 참 잘했어요.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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