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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돋보기] [월드 돋보기]치밀하고 대담해진 테러범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11-19 23: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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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테러… IS는 어떤 조직?

프랑스 시민들이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끔찍한 테러가 일어났다. 민간인들이 모여 있던 극장, 축구경기장 입구, 식당 등 6곳에서 이슬람국가(IS) 테러리스트들이 잇따라 폭탄을 터뜨리고 총을 난사(마구 쏘아댐)해 130여 명이 숨진 것이다. 테러 후 IS는 “미국의 중심인 워싱턴을 타격할 것을 맹세한다”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추가 테러의 가능성도 내비쳤다.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는 테러 대응 수준을 높이는 한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는 정상들이 이례적으로 테러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테러행위 척결(없앰)에 입을 모으는 등 세계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테러를 일으킨 IS의 정체는 무엇일까?

 

민간인 대상으로 테러

 

이번 테러는 대상, 사용무기, 방법 등에서 더 치밀하고 위험한 양상을 보였다.

 

우선 서구 사회를 상징하는 장소나 건물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지지 않은 많은 수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했다. 상대적으로 경비가 허술한 곳이나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 접근함으로써 ‘대량살상’만을 목표로 한 것이다. 무기도 자살폭탄용 조끼와 개인용 소형화기와 같은 작은 것을 썼다. 보안망을 피하면서 인명 살상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범행 방법 역시 더 계획적이었다. 시리아에서 범행을 계획하고, 벨기에에서 준비를 한 뒤, 프랑스에서 실행에 옮긴 것. 이는 테러집단이 중동을 벗어나 유럽 내에서도 비밀리에 연계망을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렇게 일어나는 테러를 미리 막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최소 3개 나라의 정보당국이 실시간으로 파악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의논해야 하는데, 비밀을 유지해야 하는 정보기관들의 특성상 다른 나라의 정보 당국과 정보를 주고받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SNS로 존재 알려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어떤 단체일까?

 

IS의 원래 이름은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이라크와 레반트(시리아, 레바논 등 지중해 동부 연안의 중동지역)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집단이다.

 

2003년 오사마 빈 라덴이 조직한 국제 테러단체인 알 카에다의 밑에 있던 조직에서 출발한 ISIL은 이라크에서 테러활동을 벌이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일어나자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알 카에다에서 떨어져 나와 시리아로 거점을 옮겼다.

 

시리아에서 반군으로 활동하며 세력을 급격히 확장한 ISIL은 지난해 6월 이라크 제2의 도시로 불리는 ‘모술’과 근처 유전(석유가 나는 곳) 지역을 점령했다. 그리고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를 지도자로 내세우며 ISIL에서 이슬람국가(IS)로 이름을 바꾸고 이른바 ‘국가’를 건설했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IS가 이렇게 급격하게 자라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돈줄’이 있다. 유전을 통해 지난해 IS가 거둬들인 자금만 12억 달러가 넘는다. IS는 석유를 시리아 정부에 되팔거나 인근 국가에 밀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문화재를 약탈해 유출하거나 외국인 인질을 잡아 몸값을 받는 것도 IS가 돈을 모으는 방법 중 하나다.

 

IS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해 자신들을 알린다. 트위터, 유튜브 등을 적극 활용해 잔인한 테러 영상을 퍼뜨리면서 자신들에 대한 공포심을 키웠다. 박탈감에 빠진 청년들을 꼬드겨 테러리스트로 키우기도 했다. 세계 100여 개국 2만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 대원들을 모집하는 한편, 세련된 영상과 음악을 동원해 유럽의 10대 등 청년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테러 이후 프랑스는 즉각 대응했다.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전투기 10여 대를 보내 20여 발의 폭탄을 떨어뜨렸다. 미국과 러시아도 공습에 가세하며 전 세계가 IS에 전면 대응하고 있다.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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