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앱으로 호출하면 알아서 가는 자동차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11-05 22:54:08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레벨★★

무인 자율주행 시스템인 스누버가 장착된 자동차. 서울대 제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운전자 없이 알아서 움직이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는 최근 개발한 무인(사람이 없음)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 ‘스누버(SNUber)’를 4일 언론에 공개했다. 스누버란 ‘서울대학교’를 뜻하는 영어 ‘Seoul National University’의 앞 글자인 ‘SNU’에다 모바일로 공유 차량을 예약해 쓰는 서비스인 ‘우버(Uber)’를 합친 말.

 

기존의 자율주행 자동차는 컴퓨터 조종에 따라 자동차가 알아서 움직이는 것에 그쳤다면, 스누버는 자율주행은 물론 앱으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해 내가 있는 곳으로 자동차를 오게 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된 것이다.

 

관련 스마트폰 앱을 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주행요청’ 버튼을 누르면 스누버 자동차가 출발지에 온다. 사용자가 자동차에 타고 앱의 ‘탑승’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가 목적지를 향해 움직인다. 2km를 가는 데 5분 정도 걸린다.

 

스누버 자동차는 어떻게 스스로 움직일까? 차량 지붕에 ‘레이저 스캐너’가 달렸다. 이 스캐너가 360도 회전하면 64개의 레이저가 차량의 위치와 주변 사물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차에 장착된 컴퓨터로 보낸다. 컴퓨터는 위치정보를 토대로 어느 곳에 장애물이 있는지를 파악해 주행 방법과 방향을 정한다.

 

연구팀은 “2035년에는 스누버가 적용된 택시가 상용화(일반에 쓰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