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종합 1위를 한 우리나라 대표단 학생들. 왼쪽부터 경기과학고 1학년 정승원 군, 김병현 군, 인천과학고 2학년 은승욱 군, 공주사대부고 3학년 안승범 군.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우리나라 고교생들이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따 종합 1위에 올랐다.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만 18세 미만 청소년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지구과학(지구를 포함한 천체를 연구하는 학문)과 관련된 필기시험(70%)과 특정주제를 해결하는 실기시험(30%)으로 진행된다.

 

2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13∼20일(현지시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주에서 열린 ‘2015년 제9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인 인천과학고 2학년 은승욱 군, 경기과학고 1학년 정승원 군이 금메달을 땄다. 경기과학고 1학년 김병현 군과 공주사대부고 3학년 안승범 군은 은메달을 받았다.

 

학생들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종합 1위를 했다. 2위는 대만(금메달 1, 은메달 3), 3위는 인도네시아(금메달 1, 은메달 2, 동메달 1)가 차지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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