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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다케시마’라고 적힌 2014 일본 방위백서의 지도. 일본 방위성 홈페이지 |
일본 정부가 올해 펴낸 방위백서(국가의 안보정책과 군사전략이 담긴 책자)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실었다. 이런 억지 주장이 일본 방위백서에 적힌 것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일본 방위성이 작성해 21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2015년 일본 방위백서’에는 ‘일본의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일본이 잘못 주장하는 독도의 이름)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상태로 있다’는 표현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에도 독도는 ‘다케시마’로 쓰였으며 일본 영토로 표시됐다.
독도 전경. 동아일보 자료사진 |
우리나라 국방부는 이날 “독도는 역사, 지리,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땅”이라면서 “방위백서에 나온 표현에 강력하게 항의하며 독도 관련 표현을 즉각적으로 바로 잡아달라”는 항의문을 일본에 전달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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