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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강한 여성의 모습, 영화 속에 ‘쏙’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4-29 22: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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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에 여성로봇 나온다

[뉴스 쏙 시사 쑥]강한 여성의 모습, 영화 속에 ‘쏙’

그동안 남성로봇만 나오던 영화 ‘트랜스포머’(12세 이상 관람) 시리즈에 여성로봇이 등장한다.

 

외신은 “트랜스포머 영화 제작의 판권(저작물을 이용, 판매하는 데 나오는 이익을 차지할 수 있는 권리)을 가진 미국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해즈브로가 ‘빅토리온’이란 여성로봇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면서 “이 캐릭터는 앞으로 나올 트랜스포머 영화에 등장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빅토리온은 트랜스포머 영화의 원작인 1980년대 만화 ‘프라임’에 나온 여성로봇의 이름. 당시 ‘여성은 보호받아야 한다’는 편견이 강했던 탓에 빅토리온은 인기를 끌지 못했고 금세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최근 트랜스포머 영화 팬들이 “딸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멋진 여성로봇을 등장시켜 달라”고 거세게 요구하자 이를 제작사가 받아들였다.

 

‘여성은 약하고 가녀린 존재’라는 생각이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강한 여성 군인은 물론이고, 남성들이 주로 맡는 기술직에 도전하는 여성도 점차 늘고 있지요. 박근혜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등 한 나라 혹은 중요한 조직을 이끄는 여성리더도 많습니다.

 

이런 모습은 우리가 즐겨보는 영화와 만화에 고스란히 반영됩니다. 과거 영화 속에서 여성은 늘 악당에게 붙잡히는 약한 존재로 나왔지요. 이런 여성을 구출하는 것은 항상 남성이었습니다.

 

최근 나온 대부분의 영화에서 여성은 남성 못지않게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 안나 공주는 왕자의 도움 없이 제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했고, 미국 영화 제작사인 마블스튜디오는 여성 슈퍼히어로가 주인공인 영화를 준비하고 있지요.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할 여성로봇은 어떤 모습일까요? 강하고 멋진 여성로봇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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