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처럼 하늘을 날고 싶어요. 스파이더맨처럼 거미줄을 타고 날아다니고 싶어요.”

 

초등 2학년 남자 어린이 명수는 영화 속 슈퍼히어로를 꿈꿔요. 남 몰래 비밀 노트를 만든 명수는 자료를 찾아 연구하며 영웅들의 공통점을 차례차례 밝혀내지요.

 

영웅들은 특별한 이름과 옷,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명수는 자동차 영업사원인 아빠가 슈퍼맨 복장을 하고 자동차를 판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어린이 슈퍼맨이란 뜻의 ‘슈퍼보이’라는 이름을 붙이지요. 과연 명수는 진정한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을까요? 정란희 글, 윤지희 그림. 90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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