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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물의 일으킨 연예인, 방송활동 해도 될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3-03 23: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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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우쳤다면 받아줘야” vs “공인으로서 책임”

MC몽(왼쪽)과 새 앨범 자켓사진. 웰메이드예당 제공

병역(군대에서 일정기간 동안 복무하는 것) 문제로 물의(어떤 사람의 행동에 대해 많은 사람이 이러쿵저러쿵 말함)를 일으켜 5년 동안 반성의 시간을 보낸 가수 MC몽이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자 이에 대한 누리꾼의 찬반 의견이 뜨겁게 맞서고 있다.

 

최근 MC몽은 새 앨범 ‘송포유(Song for you)’를 발표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범벅’은 국내 각종 음반차트 1위에 올랐다. 이렇게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MC몽은 TV 가요프로그램이나 예능프로그램에 일절 출연하지 않고 있다.

 

MC몽은 과거 군대를 가지 않으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법정에 섰다. 지난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에 대해서는 ‘죄가 없다’는 판결을 받았지만, 군대에 들어가는 시기를 미루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죄가 있다’고 선고받아 비난을 받아왔다.

 

다시 음반을 낸 MC몽에 대해 “오랫동안 스스로 반성하는 기간을 가졌으니 다시 활동해도 된다”는 의견과 “그가 과거에 받은 사랑만큼 대중이 느낀 실망도 크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방송활동을 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엇갈린다.

 

어동이 MC몽은 병역을 기피한 혐의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죄가 없다’는 판결을 받았어. 자신이 연예인으로서 모범적인 행동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지금도 스스로 TV에 출연하는 등의 방송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뉘우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이제 방송활동을 하도록 용서해줘도 되지 않을까?

 

어솜이 스타 연예인의 인기와 이로 인해 벌어들이는 수익은 모두 대중의 사랑을 바탕으로 나와. 그러므로 잘못된 행동을 해 대중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은 큰 잘못이지. 입대 날짜를 옳지 못한 방법으로 미룬 MC몽의 행동은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안겼어. 그런 행동을 한 만큼 방송활동을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해.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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