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발표회’에서 공연을 펼치는 학생들
이날 특히 합창부 학생들이 지휘자 선생님의 지휘에 맞추어 동요 ‘우리 집에 왜 왔니’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동아리도 다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전래동화 ‘별주부전’ 공연을 잘 마쳤다.
무대 위 공연이 없는 다른 동아리에서는 그동안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해 실력을 뽐내었다. 발표회가 끝날 무렵에는 이번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이 모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글 사진 서울 성북구 서울성북초 3 정기현 기자
+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정기현 기자. 안녕하세요.^^ 초등 3학년이 쓴 기사라는 것이 놀라울 만큼 이날 있었던 일을 깔끔하고 명확하게 정리했어요. 기사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누가,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왜’와 같은 육하원칙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이처럼 육하원칙이 분명한 기사는 읽는 사람에게 알찬 정보를 전달하지요.
기현 기자가 촬영한 사진을 보니 알록달록한 조명이 비친 무대에서 학생들이 얼마나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했는지를 알 수 있어요. 이렇게 생생한 사진은 보는 사람도 마치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지요. 잘 촬영했어요.
이제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를 알아볼까요?^^ 기사 마지막에 만들어진 빈칸에 무엇이 들어가면 좋을까요? 바로 이날 현장에 있었던 사람의 인터뷰이지요. 이를 통해 현장 분위기가 어떠했는지, 실제 참가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 등을 전한다면 기사 내용이 더 탄탄해져 기사의 완성도를 한껏 높일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덧붙일 수 있겠지요?
(전략) 이날 발표회 무대에 선 한 학생은 “많은 사람 앞에 서게 돼 많이 떨렸지만, 친구들과 힘을 합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매우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 한 가지만 꼭 기억한다면 앞으로 기사를 더욱 잘 쓰는 기현 기자가 될 거예요. 다음에도 멋진 기사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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