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1·레버쿠젠·사진)이 독일의 이적(팀을 옮김)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가 뽑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 선수 중 ‘가장 가치가 높은 21세 이하 선수 11명’에 최근 선정됐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이적시장에서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의 현재 가치를 1400만 유로(약 194억 원)으로 평가해 ‘가장 가치가 높은 21세 이하 선수 11명’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수로 선정된 선수는 한국과 6월 27일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는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21·에버턴 FC)였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11명의 선수 중 가장 이적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는 프랑스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1·유벤투스 FC)로 4500만 유로(약 625억 원)로 평가됐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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